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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전국 최고'

11월 평균 93%…전주 일부 소형 감정가 보다 높게 낙찰

지난달 도내 지역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전국 대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법원경매정보 제공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는 모두 94건의 아파트 경매가 진행됐으며, 이중 67건이 낙찰돼 71.3%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65.8%) 보다 5.5%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낙찰된 67건의 평균 낙찰가율은 92.8%로 전월(45.8%)보다 47%가 올랐으며, 전국 평균 낙찰가율(81.7%) 보다 11.1% 높은 것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아파트 경매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전주 동산동 대승아파트 59.4㎡형으로 25명이 응찰했다. 이어 전주 중화산동 동신아파트 59.7㎡형이 22명이 참여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낙찰가율을 기록한 곳은 전주 중화산동 동신아파트 59.7㎡형으로 감정가(4800만원) 대비 136%(6538만원)에 낙찰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도내 토지경매 시장의 낙찰률은 전달 보다 떨어졌다. 지난달 도내에서는 모두 710건의 토지 경매가 진행됐으며, 이중 266건이 낙찰돼 37.5%로 전월(41.6%) 보다 4.1%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토지는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 한 임야로 17명이 응찰했으며, 15명이 응찰한 전주 효자동3가 대지가 두번째로 높았다. 아울러 고창군 부안면 사창리의 한 답(935㎡)은 감정가(729만원) 대비 440%인 3210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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