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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명품 실버타운 사업 본격 착수

전주코아호텔, 1차 사업설명회

11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코아 시니어타워 설명회에 많은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다. 추성수(chss78@jjan.kr)

도내 지역의 대표 호텔인 전주코아호텔이 지난 10일 1차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명품 실버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전주코아호텔측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도심형 실버타운인 'Core-Hotel 시니어타워' 추진배경과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코아호텔측은 이날 설명회에 이어 내년 1월 한 차례 더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2월 모두 60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현재 113개 전 객실의 구조 변경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승 회장은 "그동안 여러 지역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 적자에 허덕이는 코아호텔을 매각하지 않고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실버타운으로 조성하기로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임대보증금 보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코아호텔이 채무가 없고, 코아리베라호텔이 연대보증을 설 계획인 만큼 걱정할 것이 없다"면서 "코아호텔 시니어타워가 완공되면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실버타운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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