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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전년대비 22% 올랐다

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설을 앞두고 전주지역의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서민가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가 17~19일까지 3일 동안 전주시내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24곳에 대한 설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올 설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평균 19만 5887원으로 전년보다 22.1%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24만 4130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 20만 99원, 대형슈퍼마켓 19만 1961원, 전통시장 16만 9156원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7만 4974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도라지 400g(3649원)의 경우 전년 대비 80.5%가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돼지고기 600g(1만 3251원) 56.6%, 깐녹두 500g(1만 2379원) 55.2%, 배 5개(1만 8405원) 53%, 북어포 1마리(4745원) 51.8% 올라 두배 가까이 치솟았다. 나머지 사과, 단감, 시금치 등의 품목도 2~30% 이상 올랐다.

 

주부클럽 관계자는 "조사결과 설 제수용품 비용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과일류나 축산물, 수산물 구입 시에는 상품의 질에 따라 업태별로 가격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비교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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