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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파트 청약경쟁 치열할 듯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차 급증…청약전쟁 예상

올해 5월부터는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자가 크게 늘면서 도내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9년 5월 6일 출시된 이 상품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공주택(청약저축), 모든 민영주택과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공공주택(청약예금),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청약부금) 등 기존의 주택청약 관련 상품에서 구별하였던 기능을 한데 통합한 상품으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가리지 않고 모든 신규 분양주택에 사용할 수 있어 '만능청약통장'이라고도 한다.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와 세대주가 아닌 사람, 그리고 미성년자 등 누구든지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고,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납부 총액이 1500만원에 이를 때까지 50만원을 초과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특히 가입후 2년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얻게 되는데 출시된 당해 당월 전국적으로 583만명이 가입했고, 현재 1035만명 이상이 가입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5월이후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이전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에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미분양 주택이 적지 않아 굳이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내 집을 마련할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 주택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새 아파트 분양시장을 찾는 청약자들이 적지않을 것으로 전망돼, 청약경쟁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

 

도내에도 오는 12월 현대엠코가 전주시 평화동에 510세대를 분양할 계획으로 있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자들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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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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