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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아울렛 '세이브존' 3월 중순께 문연다

전주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

'세이브존 전주점'이 오는 3월 중순께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세이브존 전주점은 전주 코아백화점을 인수한 ㈜세이브존 I&C가 구조 변경을 거쳐 패션아울렛 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이다.

 

㈜세이브존 I&C 관계자는 16일 "당초 3월초 세이브존 전주점을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연말 시작한 구조 변경 공사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늦어지지면서 3월 중순께나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공사가 서둘러 마무리 될 경우 오픈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세이브존 전주점에는 유니온베이, 미켈란젤로 등 브랜드 의류와 스포츠·잡화 등 모두 250여개 아울렛 매장이 1~6층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1층에는 식품매장과 함께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허기를 달래줄 푸드 코트가 입점한다.

 

전체 입점 매장의 95%는 일정액의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본사 직원 35명과 100여명의 외주인력, 입점주 등 모두 1000여명이 이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세이브존은 매장에 입점할 입점주를 도내에 근거지를 둔 지원자 위주로 선정,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세이브존 관계자는 "아울렛 매장이 오픈하게 되면 지역의 부족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구도심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주점이 30~40대 이상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초기부터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1998년 문을 연 세이브존은 4곳의 한신코아백화점과 부산리베라백화점 등 다수의 부실 백화점을 인수, 아울렛 매장으로 탈바꿈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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