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4배 이상 껑충…새만금·혁신도시 등 영향
올 전북지역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1.98%보다 높은 2.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0.47% 오른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는데, 이는 새만금 개발과 혁신도시 등 굵직한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28일자로 공시한 금년 1월1일을 기준으로 한 전국 표준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북은 2.25%가 올라, 경남(2.98%) 강원(2.71%) 대구(2.60%) 경기(2.57%) 대전(2.54%) 부산(2.32%) 전남(2.38%)에 이어 8번째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도내 최고 표준공시지가는 전주시 고사동 금강제화 자리로 ㎡ 당 750만원을 보였고, 최저가는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산 55번지로 ㎡ 당 120원을 기록했다.
표준공시지가는 토지이요앙황이나 주변환경, 자연적·사회적 조건이 일반적으로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일단의 토지 중에서 대표성이 있는 토지 50만 필지를 선정해 공시기준일 현재 적정가격을 조사·평가한 가격으로, 열람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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