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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기계 임대 사업소' 분소 문 열어

무주군은 이달 4일 농촌의 고령화 추세에 대비한 농기계 임대사업의 추진을 위해 안성면에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열었다.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홍낙표 군수는 "농기계 구입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를 위한 사업소를 마련하게 됐다"며"안성면 지역의 농민들한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분소에는 트랙터 등 40대의 농기계가 마련됐으며, 지난 2일 문을 연 무풍분소 등에 총 201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다.

 

군 농기계관리 이종철 담당은 "농업기술센터에 본소가 마련돼 있지만 거리가 먼 곳에 사는 주민들은 거리나 시간 때문에 이용을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다"며"무풍과 안성분소의 설치로 농기계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고, 농기계 임대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귀농 5년 이내 인 농업인들과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는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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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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