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회사 4곳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된 9일 한 버스회사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신성여객 노조원 6명과 사측이 고용한 용역직원 5명이 서로 싸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노조원 3명과 용역직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노조원 이모씨(36)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누구를 폭행한 것이 아닌, 서로 감정이 격화 돼 싸운 것이다"면서 "이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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