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3단계에 걸쳐 아파트 전월세가격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1단계로 전북개발공사를 통해 중소형 규모의 택지를 확보토록 하는 등 신규택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주)대한주택보증 등과 함께 도내 민간 건설업체의 PF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미착공 및 공사중단 사업장에 대해 공사 속개를 촉구키로 했다. LH 등에서 추진하다 중단한 미착공 아파트의 경우 전북개발공사가 대신 시행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4.9%, 전세가격은 14.6%가 상승, 전국에서 부산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도 김경선 토지주택과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는 아파트 전월세 가격 때문에 서민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이들 3단계에 걸친 안정화대책을 통해 서민들이 집 걱정없이 생활하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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