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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개선] 전북환경운동연합 성명 "새만금 내부개발계획 유감"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6일 새만금위원회의 새만금 내부개발계획 발표와 관련, "4대강 사업처럼 예산낭비를 위한 사업이 아닌 지역개발과 주민을 위한 진정한 사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개발안을 보면 새만금 중상류지역은 농업용수 유지를 위해 4등급을 유지하고 하류지역의 담수호지역은 3등급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라며 "현재의 수질을 보면 2007년 이후 만경강 중하류지역은 4등급, 새만금호 역시 최근 3년간 3등급을 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 4등급과 3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2.8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은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질개선과 유지를 위한 해수유통 방안이나 방수제 중단을 통한 전반적인 수질 환경 유지, 만경강주변 비점오염원 저감방안을 통한 수질개선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도입검토가 배제된 이번 개발계획 확정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새만금종합개발계획 발표내용 어디에도 환경에 대한 가치와 중점을 두고 있는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며 "시대착오적인 대규모 토목공사의 허울에 가려진 환경파괴적인 새만금사업의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가기보다는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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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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