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두 차례 삼진을 당하면서 5타수 1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보스턴과의 경기부터 6경기째 안타를 뽑아냈다.
타율은 0.250에서 0.249로 조금 떨어졌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상대 투수 브랜든 모로를 맞아 1회 첫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가운데 약간 높게 들어온 시속 143㎞짜리 슬라이더를 크게 치려다가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3회 2-0으로 앞선 무사 1루에서 바깥쪽 낮은 직구를 잘 받아쳐 중전 안타를 빚어낸 추신수는 5회에는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6-0으로 크게 앞선 6회에는 2사 3루에서 시속 130㎞짜리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초반부터 꾸준히 타선이 터진 클리블랜드는 12안타를 만들어 토론토를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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