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0:3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건설·부동산
일반기사

300억원짜리 건물을 90억원에 판다고?

전주 엔떼피아 건물 공매시장 '눈길'

감정가가 300억원에 이르는 전주시 고사동 엔떼피아 건물이 90억원에 공매시장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사는 오는 15일 전주시 고사동 엔떼피아를 비롯한 55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근린 생활시설 3건, 아파트 2건, 전답 23건, 숙박시설 2건, 기타 25건 등이다.

 

주요물건인 전주시 고사동 엔떼피아는 감정가(301억) 대비 30% 가격인 90억원에 공매가 진행된다.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지하 4층, 지상 4층의 엔떼피아에는 현재 교보문고가 영업을 하고 있고 영화의 거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아 상가로서의 입지조건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엔떼피아의 경우 지난달 법원경매시장에서 133억원에 팔렸지만 현재 잔금납부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으로, 온비드를 통해 이보다 저렴한 금액에 낙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