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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부자되는 투자지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보험

정미경 CFP(메트라이프 생명)

미래에 우연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제적 손실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보험이다.

 

보험이란, 인생의 if를 준비하는 것인데, 보험에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생명보험은 사람에 대한 질병 및 사망을 담보로 하여 보상을 한다면, 손해보험은 사람에 대한 담보뿐 아니라. 건물이나 자동차등 보상대상의 범위가 넓다고 할 수 있다. 생명보험의 보상범위는 열거주의를 선택하고 있어 보상하는 범위에 대해 열거해서 설명하고 있고, 손해보험의 보상범위는 포괄주의를 선택하고 있어 보상하지 않는 범위를 열거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소비자들은 정확히 모르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래서 손해보험의 보상범위가 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대비하여 보험을 준비할 때 생명보험회사에서는 비갱신형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대인들은 사망에 대한 위험은 적어지고 있지만, 질병에 대한 위험은 커지고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사망관련 보험료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질병관련 보험료는 보장의 폭도 줄어들고 보험료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갱신형 보험을 가입할 경우 시간이 갈수록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최근 5년갱신형 질병관련 보험료의 경우 300%이상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민원제기가 많았던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런데도 지금 보험사들은 갱신형으로 보험들을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정확히 인지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 보험설계사들은 보험증권분석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기존에 가입해 두었던 보험들의 재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옛것이 무조건 현재의 보험상품들보다 보장내용이 나쁜 것은 아니다.

 

최근 암보험의 경우는 유방암, 피부암등은 암진단금을 10%~20%정도만 지급하고 있는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보장금액도 대폭 축소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선택해야 한다.

 

화재보험에서는 주로 실손보험을 많이 선택하게 되는데, 실손보험은 업계가 거의 비슷한 보장을 하고 있지만, 부담해야할 보험료는 다를 수 있다. 기본보험료로 최저금액을 일정금액으로 책정해서 기본보험료이상 가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비싼 보험료를 지불할 수도 있다.

 

생명보험·화재보험에서 모두 실손보험을 가입할 수 있지만, 어느 기관이 좀 더 전문기관인지, 추가서비스나 혜택, 보험료를 비교해서 가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정미경 CFP(메트라이프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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