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환자 침대서 함께 잠 자다 회진 간호사에 발각
속보= 전북지방경찰청은 30일 술에 취해 여성 환자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다 적발됐던 전주 모 병원 마취과 수련의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본보 5월 25일자 6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잠자던 환자에게 몰래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여한 뒤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2시께 술에 취한 채 4층 병실에 입원 중인 B씨(23·여)의 병상에 올라가 코를 골며 자다가 20여분 만에 회진 중인 간호사에게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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