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옆구리 통증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소속팀은 2연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3회 후쿠도메 고스케의 2타점 우중간 2루타로 균형을 깬 뒤 2-1로 앞선 6회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와 잭 한나한이 각각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넉 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67승65패가 됐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인 디트로이트(74승61패)도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라몬 산티아고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승리해 승차(5.5경기)는 줄어들지 않았다.
왼쪽 옆구리 통증이 심해져 2주 정도는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추신수는 최근 세 경기째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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