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해있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15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하루 더 훈련을 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추신수가 (16일 열릴) 텍사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지난달 말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추신수는 지난 14일부터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이라 악타 감독은 추신수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에 이어 우익수 추신수가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돌아오면서 그동안 중견수와 우익수를 오가며 활약한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일본)는 좌익수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악타 감독은 "사이즈모어가 아직 모든 경기를 뛰기는 어렵지만 추신수와 사이즈모어가 모두 나서는 경기도 있을 것이다. 그때 후쿠도메가 라인업에 들려면 좌익수로 뛰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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