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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않는 오염행위…병들어 가는 서해안

해양 오염을 막으려고 대대적인 단속과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을 300만원까지 올리는 노력에도 오염 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2주간 실시한 해양환경 저해사범 특별단속에서 4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종별로 선박 8척과 해양시설 5곳, 폐기물 위탁업체 3곳, 양식장 30여곳이 폐기물 오염행위와 행정질서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는 최초로 잠수요원까지 동원돼 서해 연안을 점검했고 김 양식 시설에 대한 오염행위에 대해서 지자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김 양식 업체 10곳이폐수 적정처리 지도를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공업용 폐수 무단방류와 같은 고의성 해양오염 사례는 줄어들고 있지만 소규모 수산물 가공업체 등에서 아직도 오염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적발될 때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올해 행정지도를 포함해 전년대비 20%가량 증가한 115건의 해양오염행위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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