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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감 조성 조폭들 ‘꼼짝마라’

도내 5개 경찰서, 전담수사팀 현판식… 본격 단속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31일 광역수사대에서 ‘조직폭력배 전담수사팀’ 현판식을 갖고 도내 수사·형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은 도내 5개 경찰서에서도 일제히 열렸다.

 

조직폭력배 전담수사팀은 광역수사대 9명과 일선 경찰서 전담팀 27명 등 모두 36명으로 구성, 오는 12월 31일까지 특별단속과 일제점검을 하게 된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강력한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으로 위해를 사전에 제거하고 일제점검을 통해 활동성이 강한 조직폭력배는 반드시 관리대상으로 추가 선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 조직폭력배의 폭력범죄 이외에도 굴신경례(조폭인사), 문신노출, 위력과시 등 위화감 조성행위까지 단속 범위를 확대한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크지 않더라도 국민이 직접 겪을 수 있고, 불안해하는 위화감·공포감 조성행위, 서민 대상 갈취 및 불법 채권추심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겠다”며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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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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