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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유물탐사선 모래 뻘에 걸려 전도

해경, 선원 9명 전원 구조

낮은 수심의 해역을 항해하던 선박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군산시 해망동 선착장 앞 150m 해상에서 바지작업선을 예인하던 군산선적 유물탐사선(117t)이 모래 뻘에 걸리면서 해상에 전도됐다.

 

해경은 사고 신고를 받고 112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선원 9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조사결과 유물탐사선은 군산항에서 출항해 간조(바닷물이 빠져나가 해수면이 가장 낮은 상태)가 임박한 때에 사고해역에서 바지작업선을 예인하다 선박 바닥이 뻘에 걸렸으며 이 선박은 썰물로 선체가 기울어지면서 해상에 전도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수면 아래의 위험물 발견이 어려워 연안이나 수심이 낮은 구역을 항해할 때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항해 전 위험수역을 미리 파악하는 등 안전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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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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