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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10대 ‘바바리맨’ 입건

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여학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A군(17)을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8시께 전주시내 모 아파트 상가 인근에서 등교하는 B양(16)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성욕을 억제하지 못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바바리맨들이 자주 출몰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면서 “피해를 당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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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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