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가 7번이나 우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2001년 KIA 타이거즈의 감독을 지냈기에 그가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모임체에서 회장이 됐다는게 눈길을 끈다.
그는 특히 수년전 모교인 군산상고에서 야구부 감독을 맡아 후배를 지도했고, 최근에는 전주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에 큰 관심을 두기도 했다.
김 전 감독은 현재 아내와 함께 광주 상무지구에서 중국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에서 순수 야구 동호인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싶은 마음에서 광주시 야구연합회장을 맡았다”며 “프로야구 제10구단이 고향인 전북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정상에 우뚝 섰던 김성한 전 감독이 아마추어로 돌아온 것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여전히 식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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