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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산외 한우마을…복구 지원 잇따라

▲ 8월 9일 내린 4200㎜의 폭우로 엉망이 된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한우마을'에 중장비가 동원돼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정읍지역 수해

 

지난 8월 9일~10일 2일간 정읍지역에 420mm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사상 유례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정읍시의 피해조사결과 주택침수 969건, 도로 78개소, 가축폐사 52만385두, 농경지 피해 448억원, 공공시설 420억원등 115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정읍 산외면 한우마을은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이 침수돼 김황식 총리가 수해현장을 돌아보며 복구작업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읍지역은 물론 도내 일선 자치단체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이 대거 복구작업에 동원되고 전국 각지에서 수해복구 돕기 일손이 찾아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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