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전북대 운영협약 체결
고창군은 지난달 29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남호)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구 폴리텍대학)에 농생명과학과 개설에 따른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농생명과학과 개설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세부 운영계획을 협의한데 따른것이다.
4년제(야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의 모집정원은 30명이며, 10일부터 20까지 9일간 모집한다. 입학자격은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공공기관 또는 사업체에 재직하고 있는자에 한하며, 선정기준은 고등학교 성적, 사업체 근무경력, 면접 등이다.
정규 학사과정이 고창에 개설됨으로서 산업체 근무자나 대학교육을 원하는 군민이 교육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농생명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체와 연계한 연구 및 사업개발 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생명과학과 학과장을 맡은 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나종삼 책임교수는 "야간제로 운영되는 만큼 학과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고, 4년이라는 부담을 덜어주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학사과정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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