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들이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비중을 늘린 탓에 대출금리가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높아지면 차입자의 부채상환능력이 떨어지고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신협과 상호금융은 금융당국의 은행 가계대출 규제 이후 상대적으로 우량한 고객이 옮겨와 대출금리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일반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연리 16.02%다. 금리 통계를 낸 200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