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8:45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그래픽 뉴스
일반기사

유럽 재정위기에 경상수지 2년만에 적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2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에 직격탄을 날린 탓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28억1000만달러 흑자였던 경상수지가 2012년 1월에는 7억7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월에는 1억5000만달러 흑자였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였던 마지막 시기는 2010년 2월로 5억5000만달러 적자였다. 상품수지는 지난해 1월 15억6000만달러 흑자에서 지난달 14억2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연말 수출실적 관리를 위해 기업들이 지난해 말 수출을 크게 늘린 반작용으로 1월 수출이 크게 줄어든데다 설 연휴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출은 413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7% 감소했다. 유럽연합(EU) 지역으로의 수출이 37.9% 급감해 유럽 재정위기가 수출에 직격탄을 날렸음을 보여줬다.

 

수입은 433억8000만달러로 3.3% 증가했다.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의 도입단가가 배럴당 112.5달러에 달해 원유 수입액이 17.5% 급증한 탓이 컸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확대와 채권투자의 순유입 전환으로 24억1000만달러 유출에서 77억4000만달러 유입으로 전환됐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3000만달러 유입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