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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위해 날치기한 10대 영장

남원경찰서는 28일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한 양모군(17)등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모군(17)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남원시 왕정동의 한 버스승강장에서 박모씨(58·여)의 5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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