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에서 원유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자 국제원유시장에서 투기 세력 들의 거래비중도 사상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투기 세력 증가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와 증시에 최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국제금융센터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GDP 대비 원유 순수입 비중은 11.7%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유가가 오름에 따라 지난해 10.6%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금융위기였던 2008년의 11.0%보다 높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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