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다수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시내 오이코스 신학대학에서 한국계로 추정되는 미국인 남성이 2일(현지시각) 총기를 난사, 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목격자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3분께 대학 내 간호대학 강의실에 40대 아시아계 남성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소규모인 이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다 얼마 전 퇴학처분된 것으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강의실로 들어오면서 옛 학급 친구들을 향해 "줄을 서라. 너희들 모두를 죽이겠다"며 고함을 질렀다. 학생들은 "처음엔 농담을 하는 줄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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