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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 서울서 '인기몰이'

롯데百 강남점 '세계 과일 박람회'서 매진 기록

▲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서 열린'세계 과일 박람회'에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을 사려고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지난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세계 과일 박람회에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이 참가,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독차지 했다.

 

이번 박람회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수박, 바나나, 메론, 체리, 키위 등 과일에 초점을 맞춰 개최한 대회로, 고창군은 지난 15일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1통이 26만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우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황토배기 명품수박을 출품했다.

 

이에 행사기간 동안 고창수박을 사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강남점의 경우 1일 수박 판매량이 50통 정도에 그치는데, 고창수박의 경우 당도와 육질이 모두 우수해서 이번에 준비한 500통의 수박이 모두 매진되었다"고 전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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