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6:34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야구
일반기사

류중일·이만수 "KS 6차전서 끝낸다"

삼성·SK, 오늘 대구서 1차전

▲ '우승컵의 주인은?' 2012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둔 2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SK 송은범, 정근우 선수, 이만수 감독, 삼성 류중일 감독, 진갑용, 박석민 선수(왼쪽부터) 등이 우승컵에 손을 대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3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과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은 6차전에서 승부를 끝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감독은 23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몇차전 승부를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손가락 6개를 펴 4승2패로 축배를 들겠다는 욕심을 나타냈다.

 

한 손으로 손가락 1개를 편 이 감독은 "6차전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 감독 옆에 진갑용·박석민(삼성), 정근우·송은범(SK)이 양팀선수 대표로 배석했다.

 

류 감독은 "또 SK와 맞붙는다"며 "가을 야구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SK가 한국시리즈에 올라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팀은 정규리그가 끝난 뒤 보름간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한국시리즈를 잘 대비해왔다"며 "지난해 SK를 꺾고 우승해 선수들의 자신감이 충만한 만큼 재미있는 시리즈가 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은 "어제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하고 이 자리에 왔다"며"휴식일이 하루뿐이나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올라온 만큼 작년보다 더 멋있고 깜짝 놀랄만한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역시 철벽 마운드다.

 

류 감독은 "윤성환과 장원삼 중 누구를 1차전 선발로 내보낼까 고민하다가 단기전에서는 2차전을 이겨야 승부를 빨리 결정지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윤성환을 먼저 기용하고 장원삼을 2차전으로 돌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