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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뒷심, 승부 원점…홈런 2방 힘입어 삼성 4-1 누르고 2연승

한국시리즈 4차전

▲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SK와 삼성의 경기 SK 박재상이 4회말 우월 솔로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 ··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패 뒤 내리 2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에서 4회말 터진 박재상, 최정의 연속타자 홈런 덕에 삼성을 4-1로 꺾었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5이닝 동안 6안타, 볼넷 하나를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여 1실점만 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로써 대구 원정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가 전날 3차전 승리로 반격에 성공한 SK는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추고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꿈을 이어갔다.

 

SK와 삼성은 하루 쉬고 31일 오후 6시 장소를 서울 잠실구장으로 옮겨 5차전을 치른다.

 

전날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터트린 SK의 방망이는 이날 초반 삼성선발 투수 미치 탈보트의 구위에 눌려 맥을 못 췄다.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탈보트는 2회말 이호준, 박정권, 김강민을 모두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3회까지 단 한 명도 1루에 살려 보내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반면 삼성 타선은 1회초 1사 2루에서 후속타 불발로 선취 득점의 기회를 살리지못했다.

 

무엇보다도 삼성으로서는 4회초 이승엽의 내야안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의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이승엽의 어설픈 주루플레이 하나가 궁지에 몰린 김광현을 살려주고 이날 경기 흐름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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