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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섬유류' 소비자불만 가장 높아

주부클럽, 지난해 상담건 분석 - 도내 전년보다 16.2% 증가…정보통신 서비스·금융 뒤이어

지난해 도내 소비자의 가장 큰 피해 품목은 의류·섬유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구제 요청 건은 총 3만2806건으로 2011년(2만8182건)에 비해 16.2% 증가했다.

 

이 중 60.1%(1만9719건)가 일반판매로 물품을 산 것으로 나타났고, 국내전자상거래 13.0%(4277건), 방문판매 9.8%( 3217건) 순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의류·섬유 제품이 4031건으로 전체의 12.3%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서비스는 3122건(9.5%), 금융 2946건(9%), 정보통신기기 2880건(8.8%), 식료·기호품 1830건(5.6%) 등이 뒤를 이었다.

 

상담사유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 규정과 상품정보를 요청하는 소비자가 6313건(19.2%)으로 가장 많았다.

 

또 품질 불만 4644건(14.2%), 가격·요금 문제 4202건(12.8%), 소비자의 계약해제 및 해지 문의 3587건(10.9%), 사업자의 부당행위 3438건(10.5%), 청약철회 3063건(9.5%), 사업자의 계약불이행 1981건(6.0%) 등이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박민정 부장은 "소비자가 일반 매장에 가서 직접 구매하는 일반판매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 피해 상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물품 구매 시 사전 물품에 대한 정보를 기초로 현명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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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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