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 정부에 복지정책 1·2순위로 일자리와 의료비 경감을 주문했고, 10명 가운데 4명은 세금을 더 내더라도 복지 혜택을 늘리는데 동의했다.
전체 노인에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의 적정 수준은 월 20만원이 적당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국민의 46%는 건강보험료 인상에 반대했다.
21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미래 보건복지 방향설정과 정책개발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성인 남녀 1천명을 조사한 결과 50.5%가 자기 가구의 소득 수준이 중간 미만이라고 평가했다. 중간 정도라는 대답이 36.9%였고, 10.5%는 스스로를 소득 상위층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평소 생활에서 느끼는 큰 걱정거리(복수응답)로는 노후준비(41.1%), 자녀교육문제(31.9%), 일자리·퇴직·폐업(27.3%), 소득 및 생활비(24.9%), 건강·의료(23.6%), 사회안전(22.6%), 가계부채(16.3%) 등이 꼽혔다.
현 정부의 보건복지에 대해선 불만족이 28.2%, 만족이 18.4%였으며, 44.9%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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