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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규 총장은】공직사회 부패척결 주도…'경제통·재벌개혁 전도사' 정평

강철규 총장은 2011년 4월 우석대학교에 부임했다.

 

균형성장과 분배우선 정책을 주창하는 대표적인 학현학파 학자로 은행직원과 산업연구원을 거쳐 경제학과 교수를 지내는 동안 경제와 관련한 숱한 논문과 저서를 펴낸 '경제통'이다.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이론을 실천에 접목한 학자이기도 하다.

 

2000년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정부측 공동위원장 국무총리)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2002년에는 초대 부패방지위원장에 취임해 공직사회의 개혁을 주도했다. 이어 2003년 참여정부 들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원칙과 소신을 앞세워 고질적인 부패를 없애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펼쳤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임기를 채운 위원장으로 이 시기에 얻는 별칭이 '재벌개혁의 전도사'이다.

 

20여년 넘게 경실련과 인연을 맺어온 강 총장은 지난 2012년 경실련 공동대표를 끝으로 대학경영에 주력하다가, 올해 2월 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을 모토로 하는 환경정의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공동부회장 겸 호남지역분과협의회장을 맡아 대학교육과 이에 따른 정책 개발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 총장의 좌우명은 성실과 사랑. 논어 옹야편에 나오는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안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구절을 즐겨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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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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