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수철)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아지고 있는 대규모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6일 오후 2시부터 익산장수고속도로 11.5~13.4km 구간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익산장수고속도로 익산분기점~소양나들목 구간에 시간당 12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비탈면 유실 및 수목 전도로 인한 고속도로 양방향이 전면 차단(부상자 2명, 사고차량 2대, 고립차량 200여대)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훈련에는 전북소방안전본부, 전주덕진소방서,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육군35사단 등 23개 기관이 참가한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풍수해 기간 중 철저한 재난대비태세를 마련하겠다"며 "고속도로 재난발생시 국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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