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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전국대학야구 3년만에 우승컵

회장기 하계 리그 결승전서 건국대 4대0 완파 / 투수 김성재 최우수 선수상

▲ 지난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결승전에서 건국대를 4대0으로 완파한 원광대 야구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3년 만에 대학야구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원광대는 지난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결승전에서 건국대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0년 회장기 춘계리그 우승 이후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준결승에서 연세대에 9-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원광대는 3회 초 송찬혁 선수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얻은 뒤 5회 초 김수산 선수의 좌익 선상 2루타와 송찬혁 선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8회에 1점을 더 보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투수 김성재 선수(좌안)는 낙차 큰 커브를 주무기로 7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안겼고, 이번 대회 4경기에서 3승을 올린 김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또한, 김준환 감독과 서채문 체육실장은 각각 최우수 감독상과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김준환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든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함께 우승에 이르기까지 성원해준 선수가족 및 학교 구성원 여러분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며 "어렵게 왕좌에 오른 만큼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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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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