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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길 임실치즈과학연구소장 "50년 전통 임실치즈 국내 최고로 만들 터"

 

"임실군이 한국형 치즈와 유제품 생산의 메카로 자리할 수 있도록 치즈과학연구소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되겠습니다."

 

지난 2010년 임실치즈과학연구소에 부임한 정후길(56) 소장은 인생의 마침표를 임실치즈에 쏟겠다는 일념으로 충효의 고장과 인연을 맺었다.

 

1994년 성균관대학교 식품생명자원학과에서 농학박사를 취득한 그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식품과학인체영양학과에서도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이를 토대로 2007년까지 매일유업(주) 중앙연구소 연구개발기획팀장을 맡았고 이후 일동후디스(주) 식품연구소장과 (주)바이오인디스트 기술고문도 역임했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임실치즈과학연구소장에 픽업된 정 소장은 취임 후 임실치즈를 국내 최고의 식품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그는 "50년 전통의 임실치즈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남은 인생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고 최고의 걸작 만들기에 적극 힘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정 소장이 부임하면서 치즈과학연구소는 운영체계가 확립, 가시적인 성과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부임 2년도 안 된 시점에서 연구소가 일궈낸 실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급박하게 펼쳐졌고, 그에 따른 결과는 실적에서 높이 평가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양한 연구실적과 기술이전, 특허 확보 등이 쏟아지면서 그에 따른 혜택은 고스란히 관내 낙농가들에 돌아가고 있다.

 

정 소장은 "임실치즈를 통해 임실군민이 잘사는 부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즈과학연구소가 한국치즈의 선두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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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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