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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야구동호회, 제주시장기 야구대회 모범팀 선정

완주군청 야구동호회 '크로우'(단장 황희형)가 이달초 제주도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수준높은 경기를 펼쳐 '모범 동호회팀'으로 선정,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제주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 야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야구대회는 공무원들간 상호 우정과 협력체계 도모, 공무원 생활체육 야구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참가팀은 모두 35개팀.

 

완주군청 '크로우'팀은 예선에서 구미시청과 함안군청을 격파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6강 진출을 이루었다. 이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연속 우승한 경기도교육청팀과 맞붙어 7회말까지 6대6 무승부(안타수 13대7로 우위)로 경기를 마쳤다. 결선 토너먼트부터 준결승전까지는 무승부의 경우 추첨으로 승패를 결정한다는 경기규칙에 따라 추첨에 들어갔으나, 아쉽게 5:4 추첨패를 당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발판으로 또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희형 단장은 "2003년 7월 결성된 완주군 야구동호회 '크로우'팀은 현재 26명의 공무원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및 완주군의 위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제주시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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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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