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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 "7차전 간다…커쇼 믿는다"

"세인트루이스 팬들도 7차전을 보고 싶어할 거다"16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이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따라붙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6차전을 반드시 이겨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5차전을 4-6으로 이긴 뒤 매팅리 감독은 기자 회견장에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나타나 "우리는 이제 '미국 대표팀'이 된 것 같다"면서 "야구팬이라면 다들  리그챔피언십 7차전을 보고 싶어 우리를 응원하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매팅리 감독은 "세인트루이스 팬들도 7차전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가 있는 미주리주 바로 옆 인디애나주 출신인 매팅리 감독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더 기분 좋다"면서 세인트루이스 원정길에 오르는 기쁨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는 "1회 무사만루 위기를 잘 넘긴데다 적시에 터진 홈런 덕에 이길 수 있었다"면서 "타격이 살아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6차전 전망에 대해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믿는다"면서 6차전 승리를  자신했다.

 

다저스는 이미 7차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26)을 내세운다고 공식 발표해놨다.

 

5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잭 그레인키도 초반에 긴장한 탓에 실투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레인키는 "1회 만루 위기에서 야디 몰리나 타석 때 땅볼을 유도하면 안타가  되든 병살타가 되든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던졌더니 그게 통했다"면서 최대의 위기를 벗어난 순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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