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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활용 제품 개발 농가 소득 높인다

사업비 30억 투입…고창 라이코펜 공장 준공

▲ 7일 열린 고창수박 라이코펜 공장 준공식에서 이강수 고창군수와 뉴트라라이코고창 김성규·김창도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창군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한 고창수박 라이코펜 공장 준공식이 7일 열렸다.

 

아산면 남산리 구 석곡초등학교에 17,598㎡에 553㎡ 규모로 건립한 공장 준공식에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고창수박영농조합 김동윤 대표, 관내 기관단체장, 뉴트라라이코고창 김성규·김창도 공동대표, 수박농가 등 25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

 

고창수박 향토산업은 수박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추진했다.

 

뉴트라라이코고창 김성규·김창도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행정과 의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고창 수박산업 활성화를 위해 1·2·3차산업을 융합시켜 6차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이곳 수박라이코펜 공장이 단순히 수박을 생산·판매하는 1차산업에서 탈피하여 2차 가공하는 수박산업의 선도업체가 되어 수박농가와 상생 협력하여 고창수박의 브랜드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코펜'은 과일·채소의 적색부분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로 전립선암, 심혈관 질환 예방 및 노화방지, 면역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으며, 수박이 토마토보다 1.5∼4배 정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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