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2 19:4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성공 창업을 말한다
일반기사

[(75) (주)MBC커뮤니케이션즈 김정태 대표] "온·오프라인 마케팅 병행 중점"

지역 중기·소상공인 대상 맞춤 광고 제작·컨설팅 등 / 도내 소셜 마케팅 1위 차지

▲ 김정태 (주)MBC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앞으로 전북에서 전국, 그리고 세계로 우리 전북을 알리기 위한 가교역할을 하는 동시에 빠르고 혁신적인 소통의 창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동안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니즈를 지역 자체에서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를 (주)MBC커뮤니케이션즈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한 단계 올린 것에 불과합니다.”

 

오늘날의 성공적인 창업 비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주)MBC커뮤니케이션즈 김정태 대표(36)는 이 같이 대답했다.

 

(주)MBC커뮤니케이션즈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MBC위쿱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업체와 상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광고 기획에서 촬영, 디자인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마케팅 업체다.

 

(주)MBC커뮤니케이션즈의 모태는 지난 2010년 6월 김 대표가 홀로 창업해 꾸려나갔던 위쿱프라이스다. 한 업체의 신사업부에서 5년간 근무하며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온 그는 하루에 한 가지 상품을 등록하는 소셜커머스라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

 

지난 2010년 창업 당시만 해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셜커머스는 전무한 상태였다. 그 해 대형 소셜커머스가 거대 자본을 무기로 지역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같은 시기 도내에서도 20~30개의 소셜커머스가 생겨나 창업 초기 6개월 동안 위기를 겪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도권과 공산품 위주로 운영되는 소셜커머스 중심에서 지역밀착형 콘텐츠라는 기본을 잃지 않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집중한 결과, 현재는 8만 5000명의 회원을 확보해 전라북도 소셜 마케팅 1위라는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 5월 월 매출 2억 원을 돌파한 이래 올해 2~10월까지 월 매출 7억 원을 달성했고, 1일 방문자 수가 최대 8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MBC위쿱을 통한 온라인 광고 외에도 도내 500여개 업체와 컨설팅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CI와 BI 등을 제작하는 디자인 사업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서비스)을 통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위쿱매거진을 매달 출판해 오프라인 광고도 병행하고 있다. 업체별 상품과 서비스가 담긴 위쿱매거진은 전주시 8곳과 익산, 군산 각각 2곳 등 총 12곳에서 1만부씩 배포된다.

 

김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공존하는 마케팅을 목표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 30일 전주동물원에서 열린 좀비 레이스는 티켓 3000장이 3일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사업 플랫폼으로 지난달에는 대전 성광기획과 2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 기반의 업체와 협력해 사업 진출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고, 대전지역에 맞는 홈페이지 디자인 등으로 내년 3~4월이면 대전 기반의 소셜커머스를 볼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도내에 없던 사업 모델을 창출한 것처럼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국화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MBC위쿱은 전북에서 전국, 그리고 세계로 우리 전북을 알리기 위한 가교역할을 하는 동시에 빠르고 혁신적인 소통의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