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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연맹결정 알려야" 모금운동 제안한 전북 서포터즈 김남직씨

"700만원 모을때까지 계속, 많은 분들 동참해줬으면…"

   
 

최강희 감독을 응원하는 모금운동을 제안한 김남직씨는 “프로축구연맹은(이하 연맹) 팬들과 소통구조가 없습니다. 홈페이지 자유게시판도 없앴습니다. 연맹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팬들이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쉽지 않은 일인데 함께 일할 사람들은 있나.

 

“15명 정도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뜻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모금은 어떻게 하나.

 

“경기장에 4곳의 게이트가 있는데 원정팀 출입구를 제외한 3곳에서 실시합니다. ”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나.

 

“4월 2일 광저우전을 시작으로 700만원이 다 채워질때까지 모금할 계획입니다.”

 

-생업이 있는데, 모금활동에 나서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나.

 

“전주에서 태어나서 대학교, 대학원까지 다녔고,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도세가 약한 전북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까지 이름을 날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 전북현대는 이미 아시아에서도 강팀입니다. 전북의 이름을 달고 아시아를 누비는 전북현대가 자랑스럽습니다. 자부심도 느끼고 그래서 경기때마다 운동장을 찾습니다.”

 

-서포터즈 활동도 하고 있나.

 

“개인적으로 축구도 좋아하고 ‘닥공’이라는 최강희 감독의 축구철학과 전술에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이번 모금활동은 서포터즈와는 완전 별개로 이뤄집니다. 오해와 부담감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중에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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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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