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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아 김제·고창 나무심기 행사

▲ 지난 4일 전북도 및 김제시 관계자, 주민들이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 일대에서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김제시는 지난 4일 금산면 용호리 산51번지 소룡마을 일원에서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및 김제시청, 금산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2500여 그루를 심었다.

 

김제시는 경제수조림 및 큰나무 공익조림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과 풍요롭고 건강한 산림 37㏊를 조성, 평야지역에 휴양, 경관, 경제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산림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순간의 부주의로 애써 가꿔온 산림자원이 일시에 잿더미로 변하고 소중한 재산과 환경이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산불 예방에도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창군에서도 4일 상하면 검산리 일원 산불피해지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산림조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편백나무 4년생 2250그루가 심어졌다.

 

고창군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기능성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으로, 금년에 재해방지조림 90㏊, 경제수조림 45㏊, 공익조림 5㏊, 유휴토지조림 5㏊, 소득증대조림 2㏊ 등 총 147㏊ 면적에 6억200만원을 들여 편백나무 외 7종 28만8000여 그루를 심는 조림사업을 펼친다.

 

한편 이번에 김제와 고창에 심어진 편백나무는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최대우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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