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정화조 분뇨수거…주민불편 해소 기대
순창군이 지난 2011년부터 218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순창읍 일원 하수관거사업이 내년 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총 80억원을 투입하는 남계일원 가남지구사업은 오는 7월말까지 완료되고, 순화일원의 경천지구사업(138억)이 내년 10월말까지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점차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사업은 빗물과 생활오수가 함께 처리되던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와 생활오수로 따로 분류하여 처리하는 사업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정화조 분뇨수거에 따른 주민불편이 해소되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계일원의 가남지구는 올 상반기 하수관거 및 가정관로 매설을 100% 완료하고, 7월에 아스콘포장을 계획하고 있지만, 도시가스 공사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조금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관련부서와 도시가스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확인 점검하고 있다.
또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순화일원의 경천지구는 관료 4.8km를 매설 완료했으며, 하반기 하수관거 마무리 및 가정관로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도로 굴착과 가정 내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주민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며, 군에서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임시포장토록 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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