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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멀리, 더 멀리 스마트 한 꿈!

▲ 고광영 순창중 교감
“꿈 너머 자유로운 꿈”을 꾼다. ‘꿈꾸는 자유’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 있기에. 꿈이 너무 거창하게 보이거나 들리게 되면 조금 축소한다. 속삭이며 ‘소망’이라 말한다. 부모, 친구, 선생님께 보여지는 것은 ‘소망’일지라도 정신과 마음에서는 ‘대망’이어야 한다.

 

물질이 아무리 정신을 갉아먹으려 하더라도 마음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물질은 정신에 포함 된다’는 진실은 존재한다. ‘꿈꾸는 것은 공짜이며, 무료다.’ 나와 너, 우리는 더 이상 추상적인 꿈을 꾸지 않는다. 하루 10분만 생각하는 여유를 갖는 것만으로도 추상적인 꿈이 보이기 시작하고, 구체적으로 다가선다. ‘대학너머’만 볼 수 있어도 이렇게 ‘사교육’, ‘대학입시’, ‘입학사정관제’, ‘자유학기제’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아도 된다. 순간적인, 단기적인 두려움에 떨고 불안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

 

사실, 청소년기에 얼마나 멀리 볼 수 있는가? 중고등학생이 대학너머의 세상을 볼 수 있는가? 성숙한 사람이 아닌 한, 생각하는 연습이 되어 있지 않는 한, 독서나 체험으로 알고 듣고 경험하지 않는 한 ‘멀리 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멀리 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는 말이 그토록 우리에게 다가서는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단어는 의미심장하다. 반복하고 연습하며 암송할 필요가 있다. 남이 내어놓은 길을 따라 가기는 싶다. 하지만 나만의 길을 내기에는 두려움과 불안이 스트레스와 함께 압박한다. 사람은 생각하기를 죽도록 싫어하며 대충 눈치껏 따라가려 한다. 시장바구니를 들고 무작정 나서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기에 ‘부화뇌동’ 이라는 말이 흔하게 돌아다닐까?

 

‘스마트한 꿈’을 펼쳐서 생각한다. 복잡한 일들도 펼쳐보면 단순한 경우가 많다. 기초를 튼튼히 한 후 느긋하게 따라가면 3년, 5년, 10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아 있게 된다. 과거를 되뇌이며 회상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특히 3년 단위로 반복하거나 복습하면 저절로 몸과 정신에 각인된다.

 

이제부터 텔레비전에서 선전할 때 한 눈 팔지 말고 보면서 대입해야 한다. 물건에만 정신을 팔지 말고 그 이면에 있는 ‘정신’인 ‘목표지향성’을 시각과 청각을 통해 ‘프로그래밍’하며 ‘각인’한다. 시간이 허락하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슬쩍 알려주는 센스를 보이는 것도 괜찮다. 검색해서 읽고, 생각하고, 기억하지 않으면 시대에 약간 뒤쳐질 수 있다. ‘교양상식’으로 알아두면 ‘스마트’ 하다고 칭찬일색일 것이다.

 

‘스마트’와 함께 하면 삶에서 한 가지가 해결되었다. 묵묵히 산의 정상을 향해 오르기만 하면 된다. 목적지와 방향의 중요성은 먼 길을 가는 여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일에서 모든 교과에서도 강조한 것이다. 이제 모든 일에서, 배움에서 공유할 수 있으니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나의 꿈, 우리의 꿈, 가족의 꿈, 온 인류의 꿈은 무엇인가? 더 멀리, 더 높게 기나긴 꿈을 꾼다. 오늘도 ‘왜 스마트 인가’를 묻는다. 장기전은 스마트? 스마트! 삶은 길고도 긴 스마트한 마라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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