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지하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9일 올 상반기 전북지역 내 측정대상 57곳의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수질이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측정대상 57곳 중 56곳의 분석결과가 기준치 이내였으며, 1곳만 트리클로로에틸렌 기준을 초과했다. 트리클로로에틸렌은 주로 금속탈지제로 사용되는 불연성의 무색 액체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기준을 초과한 곳은 완주군 공단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지하수는 공업용수로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만금환경청은 전북지역 측정대상에 대해 연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측정항목은 카드뮴 등의 특정유해물질 20개 항목과 총대장균 등의 일반항목 5개, 총 25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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