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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전국 사회인 야구' 개막

제1회 KBO총재배 직장인 대회… 24일까지 / 시·도 대표 16개팀 참가… 세아베스틸 8강에

▲ 9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 개막식에 앞서 선수단과 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시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가 지난 9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4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KBO(총재 구본능)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회장 김학용) 주관으로 전국 각 시·도 대표 16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말을 이용해 군산 월명야구장과 익산경기장에서 나누어 열리며, 23일 준결승전과 24일 결승전 및 시상식은 군산에서 치러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구본능 총재와 임호균 전국야구연합회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공식 개막경기로 치러진 세아베스틸(전북)-한국도로공사(대구) 경기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이 시구에 나서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세아베스틸은 이날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14-4로 누르며, 개막식 전 치러진 1경기에서 승리한 GS칼텍스(전남)와 오는 16일 익산경기장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한편, 올해 첫 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아베스틸(전북)을 비롯해 The-K손해보험(서울), 쌍용자동차(경기), GM코리아(인천), LG화학(대전), 한국중부발전(충남), LG생활건강(충북), 삼성전자(광주), GS칼텍스(전남), 한국도로공사(대구), 경북도청(경북), 세종공업(부산), 과학기술대학교(울산), 삼성테크윈(경남), 네이버(강원), 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 등이 전국 시·도 대표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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