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2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농악보존회, 별의 별춤 페스티벌 대상

대학로서 18개 단체 10주간 공연 / 심사위원 "풍물공연 중 최고" 평가

▲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가 지난 7일 ‘2014 전통예술실험무대 대학로 별의 별춤 페스티벌-춤의로의 여행’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고창농악보존회 공연 모습.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가 지난 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14 전통예술실험무대 대학로 별의 별춤 페스티벌-춤의로의 여행’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별의 별춤 페스티벌은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주요 무용페스티벌 중 하나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단체와 2개의 초청단체가 성균소극장에서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10주간에 걸쳐 주 4회씩 공연이 진행됐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이수자(이명훈, 구재연, 임성준, 임승환, 이성수, 이광휴, 주영롱)들이 중심이 되어 고색창연(高色敞演)이라는 주제로 고창의 색깔, 고창의 연희를 선보였는데 고창농악의 종류 중 풍장굿, 판굿, 문굿, 매굿과 젊은 예인들의 개인놀이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매회 다른 주제로 공연하였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심사위원(5명)과 관객 평가위원(10명)으로 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노복순 심사위원은 “고창농악의 높은 예술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제껏 무대에서 펼쳐진 풍물 공연 중 최고였다. 그동안 지역에서 풍물을 지켜가고 있는 젊은 예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성균소극장 이철진 대표는 “전통과 창작 춤 그리고 가,무,악을 아우르는 무대에서 호남농악의 진수를 보여준 고창농악 이수자들에게서 전통의 힘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명훈 회장은 “이 상을 계기로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skk40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