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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장에 전북출신 최종식씨

전북 출신 최종식(65·완주 구이)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쌍용차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임기가 끝나는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최 부사장을 단일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최종식 신임 사장 내정자는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경영관리실장, 기획실장, 미주판매법인 법인장 등을 지낸 북미통이다.

 

2010년 1월부터 쌍용차 영업부문장을 맡아 코란도C 판매량을 크게 신장시켜 쌍용차 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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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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