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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군산분원 설립 예정지' 환경단체 "부지 선정과정 특혜의혹"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북대학교병원 군산분원 설립 예정지인 ‘백석제’에 대해 부지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감사원 감사청구 서명활동에 나섰다.

 

전북녹색연합과 군산환경사랑 등 도내 6개 시민·사회단체는 2일 공동성명을 내고 “전북대병원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백석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식물을 누락했다”며 “멸종위기종인 독미나리의 국내 최대 군락지인 백석제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서명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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